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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핀(the finnn) - 여우에게

지금은 없는 용산역 아이파크몰 5층인가? 6층의 대교문고를 자주 갈때였다... 그곳에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수 있도록 마련된 테이블이 있었는데 거기서 책을 읽다보면 가끔 대교문고 측에서 좋은 분위기 생성을 위해 틀어주는 노래에 심취할때가 여러번 있었다... 주로 책을 읽으러 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틀어주는 노래이기에 잔잔하고 안정감 있으며 부드럽고 귀에 듣기 좋은 선율들로 이루어진 노래들이 주를 이루었다... 예를 들면 "테테 - Romantico" 라던지 스탠딩에그의 노래들 같은 ... 지금의 와이프랑 연애 하던 당시 서로의 집에서 만나기 가장 수월했던 거리의 장소가 용산이었기에 당시 여자친구였던 와이프를 기다리면서 대교문고를 자주 애용 했더랬다.... 이때 들었던 노래중 가장 기억에 남고 자주..

음악 2022.07.02

호족의 시대 2 (적고적의 난)

이전의 해상 호족 세력 왕봉규편에 이어 오늘은 신라하대, 신라의 중심지이자 수도였던 금성(지금의 경주) 까지도 위협했던 적고적이라고 불리우던 이들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적고적!! 그들은 왜 적고적이라 불렸나 ? (빨간 바지의 전설...) 우리는 흔히 황건적, 홍건적 등 이와 비슷한 단어들을 많이 들어왔다... 황건적 : 황건적은 중국의 후한 말 장각을 두령으로 하는 태평도라는 종교 단체에서 일으킨 전국적인 반란으로 그 반란군이 노란색 천을 머리에 두르고 다녔다 하여 황건적이라 불렸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삼국지연의에도 초반에 장각의 황건적이 등장한다... 홍건적 : 홍건적은 중국 원나라 말기에 한족 중심의 백련교도들에 의해 일어난 반란으로 빨간 천을 머리에 두르고 다녔다고 하여 홍건적이라고 불리..

한국사 2022.07.02

박혜경 - 고백

더더의 내게 다시라는 노래 이후로 박혜경이라는 가수에 관심이 많아졌다. 특히 이 고백이라는 노래는 정말 많이 듣기도하고 부르기도 하고 많이 즐겨했더랬다 ... 고백이라는 제목의 노래는 정말 많다 ... 그만큼 좋은 노래도 많은데 - 뜨거운 감자 : 고백 - 델리스파이스 : 고백 - 스탠딩에그 : 고백 - 트랜스 픽션 : 고백 - 다이나믹 듀오 : 고백 등 좋은 노래들이 많다... 박혜경 - 고백 G Am 말해야 하는데 네 앞에 서면 D G 아무말 못하는 내가 미워져 Em Am 용기를 내야해 후회하지 않게 C D 조금씩 너에게 다가가 날 고백해야해 (간주중) G C D C (X2) G D 내 오래된 친구인 널 Em C 좋아하게 됐나봐 Bm Em 아무렇지 않은듯 널 대해도 Am D 마음은 늘 떨렸었어 Bm ..

음악 2022.06.25

더 크로스 -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얼마전 tv 채널을 돌리다가 슈가맨이라는 방송의 재방송을 보게 되었다. 해당 편은 더 크로스와 마로니에가 나왔는데 더크로스를 보면서 추억이 뿜뿜 솟아 올라왔더랬다... ㅋㅋ ​ Don't cry, 당신을 위하여, 이별의 간주곡 등 더크로스 노래 정말 많이 부르고 정말 많이 따라했는데 ... ​ 방송을 보다보니 그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 났다... ​ 보컬 김혁건 님의 안타까운 사고와 이를 극복한 스토리 부터 그런 그를 끝까지 믿고 기다려준 이시하(캡틴 시하)님까지 그들의 스토리는 많이 감동적이였다... ​ 슈가맨에서는 다시 재결합한 김혁건님과 이시하님의 노래 "항해"라는 노래도 소개해줬는데 이들의 이야기 같아서 더욱 감동적이였다... ​ 하지만 오늘은 "항해"가 아닌 그 시절 내가 가장 최애 했던 !!..

음악 2022.06.23

더더 - 내게다시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어떤 노래에 꽂히면 찾아보고 계속 듣고 연주해보고 그랬더랬다... ​ 2003년 1월도 그랬다... 자전거탄풍경의 너에게난 나에게넌 이라는 노래에 빠져있었고 당연히 계속 듣고 또 듣고 연달아 듣고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이 노래가 클래식이라는 영화 OST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 ​ 그렇게 곽재용 감독의 세계에 초대되었다... ​ 비오는 날의 수채화, 엽기적인그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사이보그 그녀, 그리고 클래식 ...역시 멜로의 거장 ​ 그러나 오늘은 이 영화의 OST가 아닌 2003년 2월5일 처음으로 영화 클래식을 상영하였던 ​ 그날 영화관 팝콘 파는 곳에서 흘러나왔던 ​ 아직도 이 노래를 들으면 처음 들었던 그때 습도 ... 냄새... 기분... 색감등이 아직도 생..

음악 2022.06.23

러브홀릭 - 화분(하지만 알렉스 버전)

중성적인 보이스를 가진 여성 보컬들의 음악을 좋아하고 찾아듣던 시기가 있었다... ​ 자우림의 김윤아님, 체리필터의 조유진님, 그리고 뷰렛의 문혜원님, 피비스의 써니님 등... ​ 이때 쯤 러브홀릭이라는 그룹사운드를 알게 되었고 지선님의 보이스에 매료되어 ​ 한 동안 러브홀릭의 노래만 찾아서 듣고, 또 듣고, 계속 듣고 여러번 들은 기억이 있다. ​ 특히 화분이라는 노래를 참 많이 들었는데 러브홀릭 버전에 가장 좋지만 ​ 알렉스의 리메이크 버전 또한 알렉스의 음색에도 잘어울리는 곡이라는 생각을 했었더랬다... ​ 그래서 한번 따 보았다... 생각보다 코드는 단순했다... ​ Cm / F / Bb / Gm 순서로 진행이 되었다... 피아노로 치기도 좋고 기타로 치기도 좋고 ​ 오늘밤은 피아노로 이 노래를 ..

음악 2022.06.23

호족의 시대 1 (왕봉규)

한국사에서는 8세기 후반 나말 여초(신라말 고려 초)를 후삼국시대 혹은 호족의 시대라고 한다. 그만큼 이 시대는 수 많은 군웅들과 지역 유지, 그리고 몰락한 진골들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그 중 상당수는 엄청난 세력을 가지고 있었다. 흔히 후삼국 시대 하면 우리는 궁예(마진, 태봉), 견훤(후백제), 왕건(고려) 정도로만 알고 있으며 조금 더 알고 있다고 한들 양길(북원경:지금의 원주), 기훤(죽주:지금의 안성) 정도로 알고 있는 게 대부분이다. 그러나 명주 군왕 (지금의 강릉 일대) 김순식과 강주 장군(지금의 경상남도 진주 일대) 윤웅과 왕봉규 등 상당한 세력을 가진 호족들이 있었다. 강주 호족 왕봉규!! 특히나 왕봉규는 당시 중국의 5대 10국 중 중앙 세력이었던 후당(당대 최강대국이라고 봐도 됨)과 독..

한국사 2022.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