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없는 용산역 아이파크몰 5층인가? 6층의 대교문고를 자주 갈때였다...
그곳에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수 있도록 마련된 테이블이 있었는데
거기서 책을 읽다보면 가끔 대교문고 측에서 좋은 분위기 생성을 위해 틀어주는 노래에 심취할때가 여러번 있었다...
주로 책을 읽으러 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틀어주는 노래이기에
잔잔하고 안정감 있으며 부드럽고 귀에 듣기 좋은 선율들로 이루어진 노래들이 주를 이루었다...
예를 들면 "테테 - Romantico" 라던지 스탠딩에그의 노래들 같은 ...
지금의 와이프랑 연애 하던 당시 서로의 집에서 만나기 가장 수월했던 거리의 장소가 용산이었기에
당시 여자친구였던 와이프를 기다리면서 대교문고를 자주 애용 했더랬다....
이때 들었던 노래중 가장 기억에 남고 자주 연주하며 즐겨 부르는 노래가 있는데 그 노래는
더핀 - 여우에게!!!!!!!!!!
더핀이라는 가수를 이때 처음 알았고 루비살롱레코드 소속이자 현재는 은퇴한 이 가수의 음색에 반했더랬다...
더핀 가수의 가장 큰 특징은 보컬만이 돋보이는 기존의 다른 음악들과는 다르게
노래의 구성에 있어 보컬은 하나의 요소 중 하나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곡들이 많다는것이다...
이 가수의 많은 곡들이 듣기 좋지만 그 중 나의 최애인
여우에게라는 곡의 코드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더핀 - 여우에게
D E C#m F#m
파란 하늘 모두 두쪽이 난 후
D E C#m F#m
왜 눈 앞에 널 난 안을 수 없나요
D E C#m F#m
지난일에 얹혀진 느낌들 속에서
D E A
난 아직 남아 있나봐요
D E C#m F#m
사진속에 갇힌 내 모습을 보며
D E C#m F#m
헝클어진 기억들을 떠올릴 때
D E C#m F#m
웃지는 말아요 약속했던 순간
D E A A7
이렇게 흘러 가는거죠
D E C#m F#m
모두 짝이 있는 이런 사막에서
D E A
난 왜 혼자 인가요
A7
이게 원래 이런 건가요
D E C#m F#m D
둘씩 피어나는 사람들 속에서 난
E A A7
하나의 닫힌 꽃인거죠
D E D (X4)
간주중
D E C#m F#m
없는 마음속에 품은채로 와서
D E C#m F#m
비웃으며 내 앞에 섰을때에
D E C#m F#m
같잖은 말들로 내게 수를 쓰진마요
D E A A7
죄다 티가 나는걸요
D E C#m F#m
아무렇지 않은 듯한 흘러가는 사람속에
D E A A7
너는 하나였던 건가요
D E C#m F#m D
알수 없을것만 같던 한 번에 숨긴 표정속에
E A
가진게 드러나는 거죠
C E F#m (X2)
간주중
C#m F#m
마지 못해서 그냥 말을 걸 순 없죠
D E
우리 추억들속에 차가움을 심어 놔요
A B D Dm
지나면 남이 되는 사이에 한 푼의 아쉬움은 없는거죠
A B D Dm
갖다 붙이지는 말아요 그저 잠시 있던 일인걸요
A B D Dm
지나면 남이 되는 사이에 한 푼의 아쉬움도 없었나요
D B D Dm A
워어어 ~ 워어어 ~ 워어어 ~~~~~~~~~~
노래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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