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손가락은 한 손에 5개씩 두손다 합치면 10개의 손가락을 가지고 있다...
이건 우리가 10진법을 쓰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옛날에는 5진법 10진법 12진법 이렇게 사용을 많이 하였다...
5진법이나 10진법은 그냥 생각해봐도 우리 손가락 수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12진법은 왜 많이 사용했을까 ??
5진법
ex ) 5진법 : 아프리카의 어느 원주민들, 옛날의 로마문자, 마야문명, 등...
1. 아프리카 원주민의 5진법
5를 손하나 라고 표현함, 15를 손 3개라고 표현함
나무가 5그루 있느면 나무가 손 하나있다라고 표현함
2. 로마문자
로마숫자를 보면 5진법을 사용하였다는 것을 알수 있다.
(1은 작대기 하나, 2는 두개, 3은 3개, 4는 손바닥 하나에서 1을 뺸것, 5는 손바닥과 비슷한 모양인 V모양이고
10은 손바닥 두개를 위아래로 합친 X이다...)
3. 마야문명
중앙아메리카 (지금의 파나마)지방에 4,500년 전에는 마야문명이 있었다. 이들은 2,000년도 더 이전 부터
5진법의 숫자 체계를 가지고 있었다...
아래 사진을 보면 1,2,3,4 까지는 점으로 진행되다가 5부터는 선으로 바뀌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수사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
1부터 10까지 세는 하나, 둘, 셋 ,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 같은것은
정확하게 언제부터 어떻게 우리나라에서 이런 수사를 사용했는지 기록으로 남은 거는 없다 ...
그러나 추측 컨데
'하나' 는 태양과 같은 말인 '해' 에서
'둘' 은 '달' 에서
'셋' 은 '설(年)' 에서 비롯 되었다는 설이 있다...
'다섯' 은 손가락 셈을 할때 5까지 세면 손가락이 모두 닫힌다는 뜻으로 다섯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열' 은 닫힌 손가락을 다시 펴다 보면 다 열린다는 뜻으로 열일 것이다라고 추측 한다.
12진법 (고대에 많이 사용했던 진법)
1. 2,000년전 로마의 돈의양, 길이, 넓이, 부피, 무게 등을 잴때
위에서 소개했듯이 고대 로마의 숫자 표기는 5진법을 기반으로 하였지만 돈의양이나 길이, 넓이, 부피, 무게 같은 단위들은 12진법을 사용하였고 그 흔적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있다...
예를 들면
연필 한 다스는 연필 12자루를 뜻하며
12다스는 1그로스 라고 한다...
tv화면 크기나 허리 둘레를 잴때 인치라는 단위를 쓰는데
12인치는 1피트 라고 한다...
금이나 보석의 무게를 잴때 사용하는 파운드도
12온스가 모여서 1파운드가 되는 것이다...
옛날 영국의 화폐 단위 1페니가 12개 모인것을 1실링 이라고 했다...
2.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12진법의 흔적
60갑자의 표현 또한 12진법을 사용한것이다.
(갑자년 을축년 같은 것들...)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위의 두 배열을 교차 배열하게 되면 한번도 안겹치는 경우의 수가 60개 나온다 그래서 이를 한 갑자라고 한다... 그래서 중국 고전에 3000갑자를 살았다는 동박삭은 사실 18,000살이라는 .... ㄷㄷㄷ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박삭에 그 동방삭이 맞다... ㅋㅋㅋ)
(사실 이건 60진법에 더 가까운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12진법이라고 우겨 본다,,, ㅋㅋㅋ)
12진법이 많이 사용되었던 이유는 12라는 숫자에 있다.
12라는 숫자는 1,2,3,4,6,등 많은 숫자로 나누기가 가능해서 그룹 짓기 용이 하기 떄문에
10이 3이나 4로 나눠질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보면 여러가지로 12진법이 사용하기 더욱 용이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10진법을 더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우리늬 손가락 수가 결국에는 10개이고
이때문에 사람들의 머릿속에 10이라는 숫자가 12라는 숫자보다 더욱 편리하게 인식이 되어서이지 않을까 ? 라고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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