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하대 진성여왕 말기 원종과 애노의난을 시작으로 여러 지역에서 반란이 일어났는데 그 중 북원경(지금의 원주) 지역에서 발흥한 호족이 있었다... 그의 이름 양길 ... 당시 북원경은 신라의 9주 5소경에서 5소경 중 하나로 행정지역상 중요한 지역중 하나였다... 이런 지역에서 군사를 일으키고 반란을 일으킨 양길은 결코 작은 세력은 아니었다... 양길에 대한 기록은 궁예의 기록에서 등장하는데 궁예가 처음에는 죽주(지금의 안성)의 기훤의 휘하에 있다가 기훤이 궁예를 별로 달가워 하지 않자 양길의 휘하로 들어 갔다는 기록에서 양길이 등장한다. 후에 양길을 궁예를 신임해 큰 병력을 궁예에게 주어 북진을 명하였다... 이에 궁예는 명주의 김순식을 시작으로 패서호족 세력 왕륭 왕건 세력까지 휘하에 두면서 거대 ..